기분이 블루블루, 안녕! 파랑, 바다

팔을 최대한 늘려 보드를 옆구리에 끼고 모래사장에 한걸음 발을 내딛는다.

종일 내린 비 때문에, 모래의 찬 기운이 머리끝까지 찌릿하게 올라온다.

해질녘의 풍경은 여유롭지만, 검게 말리는 파도가 들어서는 바다는 무섭다.

맥박이 빨라진다.

화이트워시의 힘이 너무 세서 보드와 함께 통돌이를 벌써 두 번이나 당했다.

라인업까지 어떻게 나가지?

글쓴이

hurmannhusse

■ Granny Chic 세상 멋진 할머니로 살기 ■ 이과적 사고로 돈을 벌고 문과적 감성으로 삶을 즐깁니다. ■ 비틀즈는 Beetle 딱정벌레에서 e를 a로 바꾸면서 Beat 박자라는 의미를 주었던, 사랑하는 Hermann Hesse 헤르만 헤세의 e를 u로 바꾸면서 저의 브랜드명 Hurmann Husse 허름한 허세가 탄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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