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몸엔 타투가 세 군데 있다.
왼쪽 팔목과 팔꿈치 사이에 하나,
경추 6번과 7번 사이에 하나 그리고 the other.
(나머지 하나를 찾으라 하면 으레 등판과 엉덩이에 걸쳐 잉어가 열 마리쯤 노닌다던지 호랑이나 용 한 마리가 똬리를 틀고 있는 모습을 상상하시던데, 맘대로 상상하도록 답은 알려주지 않겠다)
타투가 흔한 젊은 세대와는 달리, 내 연령대에서는 나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아이덴티티(Identity)이자 확실한 방어기제(Defence mechanism)로 사용된다.
백 마디 말보다 효과는 생각보다 크다.

Made by Hurmann Hus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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