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가운 공기를 밀어내는 건 불빛뿐만이 아니라
당신의 존재 자체이니.
난 당신에게서 피어나는 따뜻하고 부드러운 이 향이 좋소.
겨울에 태어나 나에게 와주어 감사하오.
러브하오.
매일 밤 그리도 드라마 다시보기를 하시더니 말끝마다 [~오]체를 써서 나를 괴롭히는 미스텨 션샤인이 있다.
난 줄곧 싱글노트 향수 조 말론 런던(Jo Malone London)의 ‘우드세이지(Wood sage&sea salg)’향수만 사용해왔다.
반면, 미스터 션샤인은 내가 크리스챤 디오르(Christian Dior)의 여성스럽고 진한 ‘미스 디올 블루밍 부케(Miss Dior Blooming Bouquet)’를 뿌리길 원한다.
과연 향수는 나를 위해 뿌려야 하는 것인가? 타인을 위해 뿌려야 하는 것인가?
올해도 어김없이 화려함의 극치로 포장된 미스 디올 향수를 받았다.
이후의 이야기는 https://blog.naver.com/hurmannhusse에서 연재됩니다.